[날씨] 서울 등 중부·경북 강풍특보…먼지 차츰 해소
[앵커]
주말인 오늘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
산불이 난 울진과 강원 동해안 지역은 태풍급 강풍이 예상돼 비상이 걸렸는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네, 건조한 날씨에 태풍급 바람까지 더해지며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
건조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, 강화했습니다.
특히 산불이 발생한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됐고요.
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, 전남에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.
내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은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고요.
그 밖의 전국 곳곳에서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.
추가적인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.
오늘 올봄 첫 황사도 관측됐는데요.
현재는 남부 곳곳으로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전북이 101마이크로그램, 제주가 92마이크로그램 보이고 있는데요.
바람이 강하게 불며 먼지는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
휴일인 내일 아침은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.
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포근해져 투표하러 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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